일본 소도시 힐링 여행, 가족여행, 벳부 료칸 추천 BEST 4

유후인과 벳부는 오이타 현 온천의 양대 산맥이다. 유후인이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큼 예전보다 더 번화해진 것에 비해, 벳부 여행에서는 조용하고 온천 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만족스런 벳부 여행을 위해, 온천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유명한 벳부 료칸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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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카이

세이카이는 벳부의 고급스러운 숙소로 온천 리조트 료칸을 내세우고 있다. 거실에는 넓은 창문이 있고 숙소 내 테라스도 있어 아름다운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 객실마다 노천탕이 있는 것과 더불어 1층과 8층에는 대욕장이 있다. 특히 인피니티풀을 떠올리게 되는 1층의 온천은 바다와 함께 최고의 뷰를 자랑하며, 8층의 온천에서도 벳부만의 풍경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세이카이의 식사는 어패류, 소고기 등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며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상품에 따라 조식, 석식이 포함 되어있는 상품과 그렇지 않은 상품이 있어 자신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주소 : 6-24 Shoningahama-cho, Beppu-city, Oita 874-0023

교통 : 벳부역에서 택시로 15분 (픽업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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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포 료칸 칸나와 베테이

전통 료칸인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천연온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주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는 점이다. 온천물은 천연온천 물만 사용하는 등 온천의 질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객실의 노천탕과 대욕탕으로 구성된 이곳 벳부 료칸은 자매여관으로 근처에 자리한 대형 사우나까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분고 쇠고기, 세키 전어 등 제철 식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정식은 실력파 요리장이 전담하고 있으며 계절마다 다양한 제철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주소 : 1 Kumi Honome, Beppu-shi, Oita-ken 874-0844

교통 : 벳푸 역에서 택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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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미도바루

현대식 료칸으로 벳부의 바다와 거리까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다. 각 방의 테라스에서 보는 벳부의 풍경은 환상적이며 온천과 자연이 아름답게 함께하는 벳부 료칸의 모습을 자랑한다. 특히 이곳에서는 홋타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데, 이 홋타 온천수는 성인병과 동맥경화 치료에 탁월하며 각질을 제거해주는 효과도 있다.

많은 럭셔리 료칸들에서 실력을 쌓은 쉐프가 만들어주는 창작 가이세키가 인기가 많다. 오이타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요리한 전통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

주소 : 5-kumi, Horita, Beppu-shi, Oita, 874-0831

교통 : 벳부 역에서 택시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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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하마 테라스

료칸식 리조트로, 벳부의 유명한 해변인 쇼닌가하마에 자리하고 있다. 3500평이라는 큰 부지에 17개 객실만 있는만큼 럭셔리하고 넓은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소나무 숲이 있어 더욱 자연과 함께하는 벳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고급 온천이 각 객실마다 있고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욕탕도 자리하고 있다.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질 수 있게 많은 정성을 들인 퓨전 풀빌라이다.

식단 또한 동서양의 퓨전 음식을 제공하며 아름다운 장식은 눈까지 즐겁게 해준다. 단순한 요리가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 같다는 평을 들으며 다양한 제철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주소 : 6-24 Shoningahamacho, Beppu-shi, Oita 874-0023

교통 : 벳부 역에서 택시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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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유명한 벳부 료칸들을 함께 알아보았다. 인프라가 좀더 잘 갖춰져 있고 다양한 옵션을 원한다면 유후인을, 조용한 분위기의 온천을 원한다면 벳부 여행을 추천한다. 좋은 료칸 선택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일본 료칸에 대해 여러 정보를 알아본 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료칸을 찾는 것이 좋겠다. 올스테이는 겨울이 다가옴과 함께 더 다양한 료칸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

 

* 일본 료칸 이용 시 주의 사항

1) 교통편은 료칸을 예약하기 전에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한다. 되도록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픽업이 된다면 료칸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문의를 해야 한다는 점을 알아두자.

2) 료칸의 대부분 온천은 입욕 비를 따로 받으며 예약 시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보통 1~3만 원 정도이며 미리 알아두고 가도록하자.

3) 일본에서는 신용카드가 불가능한 곳이 많기 때문에 현금을 반드시 어느 정도 챙겨가도록 하자.

4) 료칸은 대부분이 작은 소규모 숙박이기 때문에 일찍 매진이 되는 경우가 많다. 료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미리미리 예약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